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음악회 27일 오후 7시30분, 하우스콘서트 형식 연주자·관객 하나되는 무대

 

함양군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양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천원의 행복음악회 테너 이태환의 ‘겨울의 세레나데’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Te quiero dijist(좋아한다 말하셨지요)’, ‘Besame Mucho(열정적으로 키스해줘)’, 안다루시아의 수도 그라나다를 배경으로 한 스페인 환상곡을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테너 이태환씨는 11년간 애틀랜타에 거주하면서 조지아 크리스찬대학 성악과 교수로 활동했고, 애틀랜타 한인음악협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의 가천대학교와 침례신학대학교, 백석대학원, 추계예술대학 등에 출강하고 있다.

이씨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태리 국립음악원과 A.I.D.A 아카데미 전문연주자 과정을 마쳤으며, 이태리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면서 국제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마지막 천원의 행복음악회는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특별한 음악회로 꾸며진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 되어 관객이 무대 위로 올라가 연주자가 공연하는 모습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1,000원으로 문의는 함양문화예술회관(960-5531)으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