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발전 패러다임, 비전, 11대 중점사업 등 활성화 로드맵 제시

거창군(구인모 군수)은 서민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거창전통시장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구인모 군수와 자문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참석자 소개, 용역보고, 질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연구용역업체인 계명마케팅연구소에서 거창전통시장 현황, 상권구역, 그동안 추진성과, 의식실태 조사 및 SWOT분석, 발전구상 전략, 복합청년몰 조성 및 활성화, 11대 중점사업 등 발전전략을 보고했다.

구인모 군수는 “단기, 중기, 장기의 11대 중점사업과 다양한 과제들이 도출되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 조금씩 체계가 잡혀가고 있지만, 차별화된 핵심상품, 화재 등 재난대책, 소비자 중심과제, 스토리텔링 등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보고회까지 보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번 용역의 성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사업인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시설현대화사업 등 2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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