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60여점 밀양아리랑아트센타 전시실에서 24일까지

밀양아리랑민화협회(회장 백정화) 제12회 회원작품전(민화 가을과 소통하다)이 19일부터 24일까지 밀양아리랑아트센타 전시실에서 개최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밀양아리랑 민화협회 회원20여명이 한해동안 작업해온 전통민화 60여점을 전시해 우리고유의 미술인 민화의 세계를 시민들에게 폭넓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19일 밀양아리랑아트센타 전시실에서 엄수면시의원, 박장길 밀양예총회장, 윤정일 밀양아리랑보존회장, 백미자 원로 민화작가, 손은숙, 석윤향, 손주진 민화협회지도강사와 밀양시 여성단체 임원 등 많은 예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백정화 밀양아리랑민화협회장은 “민화는 조선시대 서민들의 생활모습이나 민간전설 등을 소재로 그린 그림으로 지금은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해 새로운 미술세계를 열어가고 있다며 우리고유의 미술세계를 계승해 가는 민화작가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작품에 깃든 옛 조상들의 삶의 모습들을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 민화협회는 민화를 통한 생활소품 전시회와 민화그리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전통 미술세계를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17회 공예회화예술대전에서 대상과 특선 입선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밀양민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입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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