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책 기증·친선 축구경기

김해시는 22일 전남 신안군을 방문해 ‘김해시 올해의 책’을 기증하고 친선 축구 경기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4일 양 지자체간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첫 교류이다.

김차영 김해시 인재육성지원과장과 도서관지원팀, 시청 축구동호회 20여명은 이날 신안군청을 방문해 2019년 김해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대표도서 ‘당인이 옳다’와 어린이도서 ‘숲으로 간 사람들’ 각 100권을 전달했다.

이 책은 올 한해 김해지역 학교와 독서동아리의 독서릴레이용으로 사용된 것이다.

도서 기증식 후 신안축구경기장으로 자리를 옮긴 양 지자체 관계자들은 친선 축구 경기를 했다.

김해시와 신안군은 역대 대통령(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동질성과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라는 공통점에 바탕해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했다.

김 인재육성지원과장은 “신안군과 폭넓은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는데 이번 교류가 양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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