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김해베리팜·클라우드베리 인증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촌교육농장인 김해베리팜(대표 신현식)과 클라우드베리(대표 박정욱)가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해베리팜은 생림 북곡에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쌀빵 만들기 등 체험을, 칠산서부동 클라우드베리는 원어민과 함께 영어로 배우는 농업과 원데이 쿠킹체험을 제공한다.

2개 농촌교육농장은 지난해 농촌교육농장으로 선정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번에 농촌진흥청 품질인증까지 획득했다. 품질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품질인증 역량강화교육을 이수하고 5대 요소 27개 항목의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농촌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하는 제도로 김해시에서는 지난해 한림알로에 1개소, 올해 김해베리팜과 클라우드베리 2개소가 인증을 받았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과 농촌자원을 소재로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한 체험교육장으로 김해시는 2018년부터 집중 육성해 현재 8개소에서 천연염색 등 다양한 농촌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품질인증 획득 농촌교육농장 3개소는 홍보 차원에서 지난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3회 150여명의 도시민 대상 농촌체험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교육농장은 초·중·고교의 체험활동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농촌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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