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30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가야의 노래’ 울려 퍼져 - ‘

거창군은 오는 11월 30일(토) 저녁 6시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제2회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가야합창제’를 개최한다.

가야합창제는 작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협의회 회원 시군 소속 합창단들이 고령군에서 모여 성공적인 첫 무대를 개최했고, 올해는 거창군에서 성주, 달성, 창녕, 함안, 합천, 고령, 거창 등 7개 지역의 합창단이 참가해 가야문화를 주제로 아름다운 화음과 선율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합창제는 대중들이 익히 알고 있는 합창곡과 더불어 오카리나 연주가 김준우의 특별공연, ‘가야의 노래’ 연합 합창 등으로 특별한 공연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가야문화라는 역사를 공유하는 시군 공동발전과 영호남 지역 갈등을 위해 2005년 결성되어 현재 26개 지자체로 구성돼 있으며,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은 “가야합창제는 가야문화권을 하나의 문화권으로 묶어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고, 많은 군민들이 합창제를 관람하여 아름다운 화음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야문화권합창연합회 공연은 무료이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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