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뽁뽁이’로 동절기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

밀양시 교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장정애)는 지난 26일, 교동에 거주하는 난방 취약계층 6세대에 창문 단열 에어캡 부착사업을 실시해 동절기 소외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달했다.

창문에 부착하는 단열에어캡(일명 뽁뽁이)은 찬공기의 실내 유입을 막아 내부 온도를 2~3°C가량 높여주는 단열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 한 분은 “다른 집에는 자녀들이 와서 붙여주던데 나는 와서 붙여줄 자녀도 없고, 그렇다고 직접 붙일 수도 없어서 항상 부럽기만 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장정애 위원장은 “한파에도 난방비가 부담돼 추위에 떨면서 겨울을 지냈을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니 힘든 줄도 모르고 작업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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