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지난 11월 26일 10시 30분경 진주시 명석면에서 발생한 동물구조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수색활동으로 유기견을 안전하게 포획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활동은 목줄 없는 유기견이 거리를 배회하며 시민을 위협하고 있는다는 신고를 받고 진주소방서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했으나, 유기견이 이미 도주한 상태로 위치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에 구조대는 소방드론을 활용 마을 인근을 수색한 끝에 유기견을 발견하고 마취총과 그물망을 이용해 안전하게 구조하욨다.

소방드론은 재난발생 시 정보수집과 인명검색은 물론 다양한 구조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평소 지속적인 드론 조작훈련을 통해 각종 구조현장에서 능숙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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