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 손길로 분주”

 

의창구 봉림동(동장 이상민)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봉림동행정복지센터 옆 공터에서 11월 25일부터 28일까지 배추 500포기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3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봉림동과 봉림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에서 주최하고 창원미래신협협동조합이 후원하였으며, 김장김치는 관내 소외된 취약계층 1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림동새마을부녀회장(변은숙)은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자원봉사자 60여명이 동참하여 배추 이송부터 다듬기, 절임 등 구슬땀을 흘려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며 나눔의 미덕을 실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김장김치로 인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 봉림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모두 한마음이 되어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인 만큼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희망과 따뜻함이 넘치는 봉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랑과 나눔실천을 통해 소회계층 돕기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람의 김장나눔 행사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어온 봉림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의 대표적인 행사이며, 김장봉사뿐 아니라 쌀 기부, 무료급식소 배식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든든한 공동체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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