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정·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300가구 전달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동안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순자) 주관으로 합천군 용주면 소재 농업기술센터에서 ‘함께 해서 행복한, 2019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쌀쌀한 날씨와 회원 개개인의 개인적 사정에도 불구에도 ‘김장 나눔 행사’에 제 일처럼 발 벗고 나서 김장 나눔 행사에 최선을 다하였으며, 김장 3일째 날에는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 및 의원들도 방문하여 김장버무리기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김장행사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정성껏 키운 배추를 지원하고 장소를 제공하였으며, 한볕친환경원예영농조합법인(대표 정규연)에서 마늘 50kg을 선뜻 기부, 바르게살기운동합천군지회에서 배추뽑기 봉사를 지원하는 등 ‘함께해서 더욱 행복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이순자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김장 김치로 인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지역 기관·단체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정성과 지역 주민들의 관심으로 버무려 만들어진 김장 김치는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역 내 독거노인, 부자가정 등 저소득 가정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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