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농가 및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 참석, 농가 역량 강화·엑스포 성공개최 의지 다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산양삼 생산 농가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함양군은 27일 오후 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양삼 농가 및 읍면 담당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하반기 산양삼 농가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삼학회(회장 변재경)의 주관으로 열린 이날 산양삼 관리 및 농가 역량 강화 교육은 전문가를 초청한 강연과 함께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생산농가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제 2020함양엑스포가 불과 10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명품 산양삼을 생산하는 농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늘 교육이 산양삼 농가의 역량 강화와 함께 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해 농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본격적인 교육에서는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이재호 회장이 ‘산양삼 가공제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및 마케팅 전략’에 대해 강의했으며, 양태진 교수(서울대 농생명대학)가 ‘산양삼의 유전체 정보와 우수 품종개발’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최무열 회장이 ‘미래의 임업과 산양삼인(人)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및 농가토론을 통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산양삼 농가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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