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정이 담긴 김장김치, 취약계층 40세대에 전해

 

거창군 남상면(면장 이응록)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여성자원봉사회 주관으로 회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배추 160포기를 손질부터 시작해 정성들여 양념한 김장을 관내 취약계층 40세대에 전달해 주변의 이웃을 돌보는 훈훈한 정을 나눴다.

또한, 마을 곳곳의 복지사각지대와 소외계층을 항시 발굴하는 SOS우리동네지킴이가 마을 내 어려운 세대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여성자원봉사회 조덕점 회장은 “예부터 겨울준비의 시작이 김장이니만큼 이번 행사로 전달된 김장김치가 집집마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회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