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28일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감성소통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대민접점에 있는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해 주고,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 드림토피아 소속 CS 전문강사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가 소규모로 직원들과 소통하며 교육을 진행했다.

 읍면동별로 실시된 상반기 민원행정 서비스 및 전화친절도 평가 결과를 공개해 자신들의 민원응대 서비스 수준을 알고, 개선 전략을 교육했다. 민원인의 정확한 니즈(needs)를 파악해 공감형 친절에서 더 나아가 신속‧정확한 문제해결형 친절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불만민원 응대스킬 코칭 등 업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교육해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업무시작 전 1시간 교육으로 1:1 맞춤형 컨설팅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해 아쉬웠지만, 민원담당 직원들의 피로도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정한 친절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창균 민원지적과장은 “서비스 잉여사회 속에서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 마인드를 갖추기 위해서는 공직자 스스로가 나부터 변화하고자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