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전 부서장 및 읍·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군정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7기 1년 6개월 동안의 크고 작은 군정성과를 공유하고, 올해에 아쉬웠던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대책까지 수립하고자 마련됐으며,34개 부서로부터 2시간 이상의 열띤 토론과 보고가 이루어져 이 날 회의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 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6년간의 거창군 발전의 발목을 잡아 온 거창구치소 문제를 주민투표로 슬기롭게 해결한 것을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 삼았으며,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 조성사업 선정,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또한 눈에 띄는 성과로 가시화됐다.

또한, 2020년에는 거창법조타운 조성, 제2창포원 조성, 지역책임의료기관 신축, 남부우회도로 개설, 남부내륙철도 해인사역사 유치, 국제연극제 문제 해결 등 크고 굵직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올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2020년을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조성을 위해 더 높이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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