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활사업 평가 결과 ‘2019년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사업 추진과 관련한 분야의 정책성과를 중심으로 실시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창원시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 공공분야와 연계한 차별화되고 특화된 사업을 개발하여 자활기반을 조성해주고 자활사업 일자리 제공과 탈빈곤을 위한 자립을 돕고 있다.

특히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4개 지역자활센터 운영비 지원, 사무실 및 자활사업장 무상임대 지원, 자활근로사업 지원,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활참여주민 및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기능보강사업비 지원, 자산형성지원 등 90억2천만원의 사업예산으로 성공적인 자립시책을 실시해 온 점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또한 창원시는 4개 지역자활센터(창원, 마산희망, 마산, 진해지역자활센터)에 자활근로사업을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53개 사업단과 11개 자활기업에서 총 549명의 참여자가 적성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도록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박중현 사회복지과장은 “다양한 자활사업 지원과 지역자원 연계를 통해 저소득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마련은 물론 참여자들 개개인의 자활능력을 배양하고 적극적인 자립자활설계를 통한 탈수급 효과를 거두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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