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4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 주차장에서 경남하나센터, 북한이탈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500포기의 김장을 정성껏 담갔다. 김장은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으로 전달될 계획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추운 겨울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북한이탈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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