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욕지면 의용소방대(대장 문권홍, 김미숙)는 지난 2일 겨울철 화재에 대비하여 소방용수시설과 비상소화장치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소방관이 사용하는 시설로 소화전, 급수탑, 저수조가 있다.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자동차의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서 화재발생 시 소화전에 연결된 소방호스 또는 호스릴을 이용하여 소방차를 대체할 수 있는 장비이다.

이번 점검은 소방인력, 소방장비와 더불어 화재를 진압하는데 꼭 필요한 3대 소방력 가운데 하나인 소방용수시설에 대해 사용가능 여부 및 훼손 여부를 파악해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서이다.

점검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비상소화장치 비품 및 작동상태 확인 ▲비상소화장치 사용방법 확인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주정차 금지 홍보 등이다.

문권홍 욕지면 남성의용소방대장은“욕지면은 119지역대가 설치되어 있지만 부족한 인력을 의용소방대원이 보조하고 있으며, 이번 일제점검으로 소방용수시설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화재발생 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각종 소방점검 및 봉사활동에 의용소방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욕지면 및 관광객이 안전한 섬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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