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합창단(단장 황숙희)은 지난 6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윤철 도의원, 최경범 합천소방서장, 신명기 산업걸설위원장 외 기관사회단체장과 합천군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합천군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웅장한 아카펠라 ‘Ubi Caritas’, ‘I sing You sing’, ‘Ye Shall Have a Song’ 3곡과 정기연주회 공연에 특별히 초청된 Jazz 그룹 밴드 Chiroject(치로젝트)와 함께한 우리가요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 길옥윤의 ‘내일은 해가 뜬다’, 이봉조의 ‘무인도’, 김연자의 ‘아모르파티’를 초청 밴드와의 환상적인 호흡과 하모니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Jazz그룹 밴드 Chiroject(치로젝트)의 편곡이 돋보이는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 에일리의 ‘If you’, 이문세의 ‘단발머리’, 이선희의 ‘아름다운 강산’등 시원한 보컬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음색의 특별공연을 선보였고, 뒤이어 공연의 마지막은 전설적인 락 그룹 퀸(Queen)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 외 3곡을 멋진 무용수들의 몸짓과 합천군합창단의 하모니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편, 합천군합창단은 1996년에 창단하여 2001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올해 19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또한 올해 제2회 가야문화권 가야합창제 참가를 비롯하여 대내외적으로 합천군의 위상과 품격을 높이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밝고 희망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년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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