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백승두)는 지난 8일 오전 9시 40분경 통영시 광도면 노산리 일원에서 멧돼지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통영소방서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멧돼지가 보이지 않아 신속히 드론 장비를 활용하여 위치를 확인한 후 경찰, 엽사들과 합동으로 멧돼지 1마리를 포획·사살했다.

이날 다행히 멧돼지로 인한 피해는 거의 없었고 사살한 멧돼지는 관계기관에 인계하여 처리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조대원의 접근이 어려운 현장에서 드론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각종 재난현장에 드론을 투입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