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바꾸는 성평등 생각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1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창원시 관내 9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1,7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인구특강’을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평등한 세상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성평등 교육 전문 멘토 라라스쿨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연인관계에서의 성평등·데이트 폭력 예방 등 청소년들의 주 관심사와 사회적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었다. 또래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SNS로 질의응답 및 후기공유를 통하여 참여 선생님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내년부터 수요자별 맞춤 주제로 학생, 청년, 신혼부부, 신중년 등을 대상으로 인구특강을 확대하고 급변하는 인구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서정국 기획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이성 관계에서의 성역할 변화 인식과 연애·결혼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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