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진문학관, 김씨박물관, 박배덕 갤러리의 문화향기를 느껴보세요

 

진해구 소사마을에는 문학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김달진 문학관이 있다. 문학관은 지역과 전국 문인을 아우르는 문학 풍토를 조성하고 지역문학의 활성화하며 주민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김달진 문학관에는 시인의 자필원고, 도서, 사진자료와 유물과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맞은편 시인의 생가에는 작품에 나오는 열무꽃, 비파나무 등이 있다.

매년 월하 김달진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는 김달진 문학제가 가을에 개최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토요문화학교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시와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문학관 인근 박배덕갤러리, 김씨박물관은 지역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예술 창작활동을 펼치는 곳으로, 많은 미술품·조각품 감상과 함께 70~80년대 옛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매년 가을이면 허수아비 축제도 개최되어 가족들과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여 올해도 20,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소사마을을 찾아오고 있다.

구무영 진해구청장은 “여행블로그를 통하여 최근 소사마을 문화탐방객들이 늘어가고 있으며, 관광객의 주차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주차장 조성 사업예산을 확보하였다. 2020년도에는 주차장 조성을 통하여 주차면 40면 정도를 추가 확보하여 관광객 편의를 제공하고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봄·가을 소사마을의 맑은 공기를 느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야외인형극장을 시범 운영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 소사마을 안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문화탐방 코스 운영을 통해 진해구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활력을 부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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