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물 보자기 재현과 생활소품 등 200여점 선보여 =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인화낭자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창녕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규방공예작품전시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바쁜 일상 속 틈틈이 배우고 익혀 제작한 유물 보자기 재현과 생활소품 등 200여점을 선보였다.

옛 여인들의 일상이 담겨있는 유물 보자기를 재현하여, 어느 것 하나 버리지 않는 여인들의 지혜가 깃든 자투리 천으로 만들어진 조각보뿐만 아니라 자연으로 돌아간 따오기의 성공기원을 담은 따오기 청사초롱 등 한 땀 한 땀 정성스러운 바느질로 멋스럽게 꾸며 낸 안경집, 바늘방석, 복주머니 등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긴 작품들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탄성을 자아냈다.

규방공예연구회 신옥정 회장은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회원들과 함께 규방공예의 예술성과 전통성을 보여 줄 수 있는 창녕문화예술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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