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박유동)은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4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글로컬 역량강화 연수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글로컬 역량강화연수는 현지 교육기관의 원어민강사로부터 영어 집중교육 실시, 문화체험, 과제연구를 통한 프레젠테이션, 산업체 현장 견학 등을 실시하여 단순한 어학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아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직무 전공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거창대학 관계자의 따르면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 중 하나로 KHEIR Clinic Vermont ADHC Care 센터를 방문하여 미국의 노인복지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위문공연도 실시하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로스앤젤레스 치노공항에 위치한 M.I.AIR Aviation Education(항공정비·파일럿 양성기관)과 CHINO Aviation을 견학하여 현직 미국 조종사, 미국 정비사들과 경험을 나누고 미국 취업에 관한 조언까지 들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 연수 기간 중 LA한인 상공회의소, 게티 센터, 헐리우드 병원 거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및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까지 방문하여 대자연의 경관을 감상할 기회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해외경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박유동 총장은 “연수생들의 4주 동안 현지에서 영어교육과 산업체견학을 통해 영어능력 향상 및 국제화 마인드를 함양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한다.”며 “글로컬 역량강화연수를 계기로 글로벌 현장학습, 해외 취업 등 보다 적극적인 국제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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