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년기 증상, 한방관리로 몸과 마음 건강하게! -

거창군은 지난 16일 ‘갱년기! 한방(韓方)으로 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총 3기로 운영되고 대상은 45∼60세 갱년기 유증상자로 선착순 20명씩 총 60명을 모집한다.

1기는 2월 5일부터 4월 8일까지, 2기는 5월 중, 3기는 9월 중 매주 수요일 오전 10회씩 총 30회 운영하며 1기는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 모집하며, 모집기간 내 직접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운영은 갱년기 이해와 마음건강교육, 약선, 미술치료, 한방체험 등이 있으며, 고위험군은 한약제제 처방 및 침술 등의 처치와 함께 우울증 및 심뇌혈관질환 상담 연계로 갱년기 증상 감소에 도움을 준다.

갱년기란 45∼55세 무렵 난소기능이 쇠퇴하면서 폐경과 관련된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시기를 말하며 뼈·근육 통증, 안면홍조, 수면장애, 우울감 같은 다양한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증상은 평균적으로 6∼8년 정도 지속되고 심혈관질환, 골다공증 등 노년기 중증질환으로 이행되는 중요한 질병 신호이므로 생애주기별 맞춤 관리 등 질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갱년기 관련 증상 완화 및 우울감 해소를 도와 건강한 노년기를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940-83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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