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는 1월14일부터 2월 20일까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4일 농업의 발전 방향과 프리마켓을 통한 농업소득창출에 대해 문호리 리버마켓 안완백 대표를 초청하여 농업인과 강소농, 청년창업농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만의 이색적인 프리마켓을 꿈꾸며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비전을 제시하였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지역농업인 1,020명을 대상으로 12일간 16개 과정 21회 교육할 계획이며 농업기술센터, 농업개발원, 둔덕농협 등의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올해 달라진 농정시책을 알고 새로 개발된 신기술과 신품종 등을 배워 새해 농사계획에 반영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분야별 전문과정은 친환경농업, 텃밭채소가꾸기, 포도, 참다래, 유자, 레몬, 올리브, 아열대작물, 블루베리, 농업미생물 등으로 편성 운영한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규승)는 "지역 내 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1년 농사를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맞춤형 전문기술 교육으로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농가의 안정적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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