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판문동 자율방재단(단장 한영순)은 지난 18일 상락원 진입도로를 중심으로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변 지장목 제거 작업을 했다

이번 작업 주변에는 도로 인근 임야에서 도로로 기울어진 나무로 인해 햇빛이 차단되어 동절기에는 항시 응달이 지는 결빙구간이 생겨, 최근에도 상락원 이용객이 블랙 아이스로 인하여 교통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에 판문동 자율방재단원 30여 명이 앞장서서 상락원 진입로 주변에 평소 햇빛을 가리는 지장목, 잡풀 등을 대대적으로 제거하고 겨울철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모래주머니도 설치했다

또한 설 연휴기간 동안 묘소를 찾는 성묘객 등 입산자 증가로 인해 산불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판문산 등산로 입구에서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고재호 판문동장은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방재단원들이 이렇게 많이 참석할 줄은 몰랐다”며“겨울철 도로변 사고유발의 원인인 지장목 제거 작업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깨끗한 판문동을 만드는데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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