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최초의 영상 등 멀티미디어 업무가이드 발간 인정받아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해 10월 자체 제작한 영상과 사진을 담은 멀티미디어 읍면동 업무매뉴얼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 업무편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에서 엄선된 기관별 업무수행에 유용한 업무편람(매뉴얼, 가이드, 길잡이 등) 150여건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심사결과 창원시 읍면동 멀티미디어 매뉴얼의 편의성과 우수성이 인정되어 최고의 업무매뉴얼로 선정되었다.

창원시 읍면동 멀티미디어 업무매뉴얼은 읍면동의 신규직원들의 신속한 업무이해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작된, 전국 최초로 멀티미디어 기능이 탑재됐다.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공공기관인 읍면동에서 다뤄지는 주요업무 약 70여개를 대상으로, ▲관련법규 ▲처리 절차 ▲숙련된 담당자의 노하우 ▲유의사항 등을 일목요연하게 담고 있다.

특히 이론 위주의 기존 업무매뉴얼과 다르게, 지문채취방법, 올바른 민원서식 작성법 등 실제 사례에 대한 담당자의 설명이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겨 있어 해당업무에 대한 신규직원의 빠른 이해를 도와,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업무 효율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전자책으로 제작되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신규직원들이 쉽게 언제 어디서나 접근이 가능하여 업무에 대한 적응을 도울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순영 시정혁신담당관은 “개정된 법령과 바뀐 내용들을 정기적으로 보완하여 읍면동 직원들의 직무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시 본청, 구청, 직속기관의 업무매뉴얼 역시, 전자책으로 개편하여 업무능력 향상과 통일성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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