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일과 후, 돼지저금통에 1~2천원씩 넣어 성금 기탁
올해도 어김없이 매일 조금씩 돈을 모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천사’ 차민영씨가 지난 20일 합천군청(문준희)을 방문해 1년 동안 저금통에 모아온 돈 826,500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탁했다.
차 씨는 “커피 한 잔 값을 저금통에 넣는 일이 내 마지막 일과이다. 평생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라고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 돼지저금통의 배를 더 부르게 하는 것이 작은 바람”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차 씨는 영업이 끝나면 매일 차 한 잔 값 정도인 금액을 계산대 옆에 둔 돼지 저금통에 넣었고, 매년 이렇게 조금씩 모아온 돈을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은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합천군은 2019년 11월 20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많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성금 기탁을 희망하는 분들은 합천군청 주민복지과(☎930-3273)나 읍면사무소에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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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완중 기자
ds5orf@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