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서 3회(둘째, 셋째, 넷째)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영세사업장들을 돕기 위해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하여 직원들의 점심 ‘외식의 날’을 늘린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이 구내식당 이용을 줄이고 일반 식당 및 전통시장 이용을 늘리기 위해, 매월 2회 둘째, 넷째 수요일에 운영 중이던 '외식의 날'을 오는 19일부터 매월 3회 둘째·셋째·넷째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 진작을 위해 공무원이 먼저 솔선수범해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인근 공공기관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여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등 영세상인들의 경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함이다.

박지용 인사조직과장은 “시청 구내식당 ‘외식의 날’을 확대 운영함으로써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를 해결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인 부담이 따르겠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우리가 먼저 실천하자는 취지이다”라며 “앞으로 인근 공공기관과 단체도 동참하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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