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이정기)은 지난 12일 남해마늘연구소 대회의실에서 40여명의 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자율방재단 2019년 운영실적 및 2020년도 운영계획을 보고했으며 안전문화캠페인 추진, 각종 재난 발생 시 응급복구 지원 방안, 선진 방재시스템 체험 및 벤치마킹을 위한 견학, 자율방재사 양성교육, 제설장비 운용 등 방재 및 조직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예측 불가능한 대형 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추세에 따라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역자율방재단 역할이 중요하다”며 재해예방 활동과 재난수습 등 지난해 지역안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단원들을 격려했다.

이정기 남해군 자율방재단장은 “만일의 재난발생에 대비해 우선은 자율방재단의 조직 강화를 위한 노력과 단원들의 자율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평소 기상상황에 관심을 가지며 기상 특보 시 예찰활동과 재난발생 시 수습활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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