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소마을 노인회 10만원 기탁, 지역내 개인·단체 나눔 실천 이어져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명정)는 남해읍 선소마을 노인회 이정문 회장과 회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성금 10만원을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소마을 노인회는 지난 11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소중한 기부 큰 행복’ 기부릴레이 운동 참여의사를 밝혔고, 이에 장명정 읍장은 12일 선소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기부참여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경로당 이용 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기탁은 남해읍 행복씨앗 희망나르미 53호 기부로 선정됐으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1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복씨앗 희망나르미는 2020년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슬로건 ‘향기나는 남해읍, 매너있는 남해읍민’ 실천을 위한 자체 기부 시책으로, 지역 내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금 수혜자에 실질적인 도움 제공을 지향하는 소액기부 릴레이 운동이다.

선소마을 노인회 관계자는 “나눔을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행복해지는 이번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명정 읍장은 “선소마을 어르신들께서 뜻을 모아 나눔을 베풀어주신 데 대해 감사하다”며 “후배 세대에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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