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어르신들 선행 따라 이웃돕기 기부 결정했죠”

 

남해군 남해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장명정)는 남해읍 북변1리 어머니회 조분녀 회장과 회원들이 지역 내 저소득 이웃을 위한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북변1리 어머니회는 북변1리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여성 회원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1일 같은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의 이웃돕기 성금 기부 소식을 전해 듣고 남해읍 ‘소중한 기부, 큰 행복’ 기부릴레이 동참을 결정했다.

18일 장명정 남해읍장과 관계자는 북변1리 마을회관을 방문, 기탁금을 전달받았으며,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이웃 3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북변1리 어머니회 조분녀 회장은 “지난주 마을 어르신들의 선행을 알게 됐고, 이에 우리도 기부행렬에 동참하게 됐다”며 “향기나는 남해읍, 매너있는 남해읍민 실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이웃돕기 기부 운동 참여를 희망하거나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남해읍 맞춤형복지팀(☎ 055-860-80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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