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을 위한 이기우 예비후보 성명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한 선제적 점검과 준비에 거제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약 2달만에 전세계 확진자 76,465명, 사망자 2,246명을 내면서 확산 중에 있습니다. 국내는 확진자 156명, 검사진행 2,707명, 사망자 1명(2020. 02. 21. 09시 기준) 발생했습니다.

2월17일 31번 환자 발생 이후, 19일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이 교회 예배당(신천지 대구교회) 내에서 매개되어 발생하였고, 그간 사례에 비해 전파력이 높아 향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대구시에 즉각대응팀 18명, 중앙사고수습본부 6명 등을 현지 파견하여 상황을 통제하고 있으며, 중앙사고수습본부 병상관리TF팀장을 단장으로 하여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 28명 내외로 구성된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이 현지에서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감염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을 강화하여 즉각 추가 발표했습니다.

오늘(21일) 경남 합천과 진주에서 확진자 4명이 발생했습니다. 거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구 신천지교회 확진자와 같이 예배를 했거나 접촉한 거제시민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혼란과 불안에 휩싸였습니다.

거제시는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한 거제신천지교인은 음성 판정을 받고 14일간 자가격리를 통보한 상태고, 확진자와 접촉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별다른 문제없음을 통보했으나 자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공지했습니다.

거제시는 보건소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차단을 위하여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열화상 감지기 설치·운영,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강화, 사회복지시설 현장점검 등을 통하여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대우·삼성조선소나 협력사, 관광지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는 상시 검역체계를 구축해 선제적으로 감염확산 방지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는 기본적인 감염예방 수칙만 지켜도 충분히 막을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일상 생활에서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와 기침할 때 옷 소매로 가리기,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실천해야 합니다.

정부당국과 정치권, 지자체, 보건의료전문가 등 관계 단체는 단합된 노력으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이 위기를 신속히 극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나아가, 기 확진자와 자가격리 중인 접촉자 등도 모두 피해자이자 우리의 이웃들이기에, 서로를 격려하고 지지해 주는 강한 공동체 연대의식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2020. 0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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