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면 홍현1리 마을회(이장 김권조)는 지난 24일 마을주민들에게 가정용 소화기와 화재감지기 90세트를 전달했다.

홍현1리 마을회 김권조 이장은 “매년 각 가정에 소금을 전달해 왔으나, 올해는 화재 예방과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소화기 및 화재감지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홍현1리 청년회원(청년회장 동상윤)들은 각 가정을 방문해 직접 소화기 사용법을 마을주민 및 독거노인에게 설명하고 감지기를 설치했다.

김권조 이장은 “최근 관내에서 화재 발생으로 인한 피해를 접하고, 화재예방과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에 따라 소화기를 마련했다”며 “마을주민들의 주택 내 화재예방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재배 남면장은 “이번에 공급한 소화기와 감지기가 독거노인 등 각 가정에서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회를 중심으로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에 더욱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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