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편의 제공을 위해 산지 농산물 순회수집 차량 운영 및 일자리 창출

 

합천군과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에서는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농가, 중·소농가 등 영세 농업인을 위해 농산물 산지 순회수집 판매를 지원(산지순회수집 인건비, 취급수수료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산물 산지 순회수집은 생산 물량이 적고, 경제성이 낮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을 수집에서 판매까지 지원하여 중·소농가, 고령농가의 생산의욕을 고취하고 소득증대를 이룬다는 목표로 계획되었다.

중·소농가 기준은 경지면적 3ha, 판매금액 2억, 하우스면적 6,600㎡미만 농가이며 한농가당 취급수수료(6%) 최대 3,000천원(판매금액 50,000천원)까지 지원한다.

산지 순회수집 이용 방법은 농가에서 판매하고자 하는 농산물을 사전에 선별하여, 포장(규격포장)한 후 합천유통으로 전화(933-9100, 9104)하면 합천유통 산지순회수집 담당직원이 각 농가별로 검수, 순회 수집하여 도매시장으로 출하하는 방식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농산물 산지 순회 수집은 수익성 사업이 아닌 합천지역을 위한 환원성 사업으로 중·소농, 고령농가의 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득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해 나갈 것이며, 순회수집 운영을 위한 신규인력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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