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여러분.
오늘(28일) 00:15
2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환자와 접촉자였던 가족으로
63세 모친과 4살 아들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28일 03:00 마산의료원에 이송했습니다.
추가 확진자들은 첫 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동선이 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추가 확진자 중 아들의 경우
어린이집을 21일 등원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어린이집은 시설폐쇄하고
모든 원생들은 자가격리 중입니다.
이에 밀양시에서는 이 어린이집을
특별관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 주소를 둔 모친의 경우에는
대구신천지 교인으로 대구신천지교회를
다녀왔다고 합니다.
2월 12일, 16일 대구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첫 번째 확진자의 경우에는
초기에 대구 방문으로 감염된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현재는 모친이 신천지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보아
모친을 통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밀양시는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2월 28일 금요일
01:40 확진자의 자택 폐기물을 모두 수거하고
집안 소독을 완료했습니다.
09:00 아파트 주변을 3차 살균소독하고
이동경로에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현재 추가 확진자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심층역학조사를 통해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조사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