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코로나19 대응 종합상황실장 안병오입니다.

금일(3월 9일) 코로나19 대응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다행히 3월 5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창원시 확진자는 총 20명이며지난 3일 확진자 1명이 완치판정을 받아 퇴원함으로써현재 19명의 확진자는 마산의료원 12명, 양산부산대병원 4명,창원경상대병원에 3명이 각각 입원 치료중입니다.

자가 격리자도 지난 3월 5일 350명으로정점을 찍은 후 지속 감소하여3월 8일 현재 93명이며,일일 검사자 수(검체 채취)도 감소 추세에 있습니다.

방역은, 소집단 감염의 우려가 높은요양원, 요양병원 등 감염병 취약계층 생활시설을 중심으로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교육생을 포함한 관내 신천지 교인 5,001명에 대한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142명의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여 13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9명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양성 판정은 1건도 없었습니다.

한마음창원병원이 어제(8일) 코호트격리 해제로 재개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마음창원병원은 재개원을 위해 어제(8일)부터 의료진 및 보호자 귀가, 환자(80명) 전원 및 퇴원 조치에 이어 방역 소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일(10일) 오전 중으로 방역 소독이 완료될 계획입니다.

재개원 시기는 감염병관리계획 등 여러 사항이 검토된 후 결정될 것으로 판단되며, 3월 11일에는 진료를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동안 코호트 격리에 적극 협조해 주신 환자,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을 비롯하여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함께 응원해주시고 격려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휴장했던 관내 5일장이 재개장을 시작했습니다.

우리시는 그동안 지역사회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관내 5일장을 임시 휴장했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시민들의 5일장 재개장 요청이 있어왔고 특히, 관내 5일장 상인들께서 자체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등 창원시의 감염병 예방 조치에 적극 협조하기로 약속함에 따라

어제(8일) 경화시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늘(9일) 감계, 상남, 용원, 웅천 5일장이 개장하였습니다.

내일(10일)은 마천 5일장이 재개장 예정입니다.

※신마산 번개시장-폐쇄 유지

시장 내에는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상인 모두 체온을 체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5일장 개장을 전후하여 철저하게 방역을 실시해서 시민 여러분께서 걱정 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방역 및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요청과 시장 상인들의 생계를 감안한 재개장 조치인 만큼

5일장을 찾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로 안전한 시장 이용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3월 8일 현재 152건에, 6억 1백 50만원 상당의성금과 물품이 접수되었습니다.

어린 친구들의 고사리손으로 적은 격려의 손편지부터 익명으로 보내주신 성금과 물품 드론을 활용한 방역 활동, 여러 마을의 단체와 개인 명의로 보내주신 소독제, 마스크, 생수, 도시락 등 다양한 생필품, 그리고 관내 대기업에서 적지 않은 기부금과 물품까지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이 어려운 고통을 함께 나누고 계십니다.

상세한 기부내역은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시민들을 위해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상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