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의회(의장 석만진)는 10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군의회는 성금을 전달하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멈추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2월 우리 군에서도 발생한 신천지 교인 감염자에 대해 합천군의 신속한 대처와 철저한 동선 관리로 더 이상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동안 합천군의 선제적인 방역과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해준 군민들께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다중집합모임 자제와 개인행동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 아울러 합천군도 코로나19 대응과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전달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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