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문봉균)는❍지난 21. 18:40경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에 거창 중동어린이집에 다니는 이준석(5세, 남)이 모친과 함게 찾아와 불우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15장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이 꿈인 이준석 군이 모친과 길을 걷다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고 불우이웃에게 적은 양이지만 마스크를 전달해줬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으로 “경찰 아저씨 마스크 어려운 분께 주세요”라고 손 글씨로 쓴 약국에서 구매한 KF94 마스크 15매를 모친과 함께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를 방문해 전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온 국민이 하나 되어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작은 천사가 사랑의 온도를 100℃ 올렸다는 훈훈한 소식이라고 전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마스크 착용’, ‘손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셀프 백신’이고 어떤 면에서 가장 휼륭한 기부라며 국민들의 적극 동참으로 빨리 일상을 회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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