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공식 후보 등록…공민배 선대위원장 “유권자 현명한 선택 할 것”

 

김기운 더불어민주당 창원의창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전에 들어갔다.

김기운 후보는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공식 후보등록 첫날인 26일 오전 9시 경남 창원시 의창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가장 먼저 후보등록을 마쳤다.

의창구선관위에는 더불어민주당 21대 총선 경남상임선대위원장인 공민배 전 창원시장과 김순재 김기운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도 함께해 힘을 보탰다.

김기운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뒤 “먼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잘 대처하고 잘 싸우고 있는 모든 국민들과 의창 주민들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며 “우리 모두가 바라는 평온한 일상으로 하루빨리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 선거에 임하는 입장에 대해서는 “4년 전 많은 지지와 성원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고 반성도 많이 했다”며 “하지만, 그날의 패배를 가슴속 깊이 새기며 의창의 새로운 미래를 향해 그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김기운 후보는 “지난 4년간 의창을 누비며 시민들과 소통하고 청취하며 지역현안에 집중해왔다”며 “이제는 실천해서 의창을 새롭게 바꿀 차례이다. 김기운을 선택해서 국회의원을 바꾸면 의창이 정말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공민배 민주당 경남상임선대위원장도 격려와 응원을 하며, 의창지역 주민과 유권자들에게 김기운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공민배 선대위원장은 “의창은 원래 창원의 중심이었는데 지난 시간동안 소외된 지역으로 전락해왔다”며 “김기운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그런 부분부터 잘 보살피고 발전시켜나가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이어 “미래통합당에서 문재인 정부를 심판한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엇을 심판한다고 하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며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격찬하고 따라 배우고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야당은 귀를 닫고 눈을 감으며 국민을 상대로 총선용 정치공세에만 급급해 하고 있다”고 했다.

공민배 선대위원장은 “의창지역 유권자들께서 현명한 선택을 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김기운 후보를 꼭 국회로 보내 의창과 창원,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꿀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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