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노점상, 폐쇄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 대처에 점검 필요-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6일 진해구청 중회의실에서 진해벚꽃 주요관광지 폐쇄에 따른 최종 점검 보고회를 가졌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김진술 진해구청장을 비롯한 진해구 부서장과 진해경찰서 등 15개 해당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진해벚꽃 주요관광지 폐쇄를 결정한 이후에 경화역과 여좌천 등 민원사항과 부족한 시설이 있는지에 대해 최종점검했다.

시는 27일부터 전면 폐쇄되는 여좌천, 제황산공원, 내수면 생태연구소에 펜스를 설치한다. 안민고개와 장복터널에는 양방향 현수막 설치 등 사전 안내가 철저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안민고개는 차량, 이륜차, 자전거 등은 통제될 예정이며, 사람은 통제하지 않는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불법노점상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폐쇄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은 없는지에 대해 최종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여좌동이나 경화동에서 대처를 잘해주고 있지만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주기 바란다”며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별로 보완사항이나 조치사항 등에 대해 꼼꼼하게 의견을 나누었다.

오미숙 여좌동장은 “폐쇄결정을 한 뒤에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이 될까봐 걱정이 된다. 동 자체적으로 비표 등을 준비해서 여좌주민을 확인할 준비가 되어 있으니 주관부서에서도 확실하게 외부인을 차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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