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후 4월 6일 노인복지관 개관을 앞두고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감염예방을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의 식탁에 칸막이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창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식사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면서 감염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경로식당의 식탁 중앙에 칸막이를 설치했다.

이와 같은 조치는 식사 중 밀접 접촉으로 인한 감염 전파 경로를 최소화해 어르신들 간 전파 가능성을 상당히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복지관은 경로식당 이용시 많은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식당 이용 시간을 분산하고 식사 중에는 되도록 대화를 자제토록 안내 할 예정이다.

노인복지관 종사자들은 휴관기간 동안 감염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경로식당과 각종 프로그램실 등 어르신들이 이용할 복지시설에 대해 자체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시영 복지국장은 “4월 6일 노인복지관 개관 이후 프로그램 운영은 단계별로 개강할 예정이며, 어르신들 스스로도 꼭 마스크 착용·손소독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복지관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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