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평동 주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마스크 아껴쓰기ㆍ나눔 챌린지 동참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봉평동에서는 평범하지만 위대한 나눔의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봉평동 거주 우윤정씨는 지난 27일, 가족을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던 중 우연히 마스크 아껴쓰기ㆍ나눔 챌린지 홍보 캠페인을 접하고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수제 면 마스크 23개(어른용 13개, 아동용 10개)를 기탁했다.

또한, 봉평동 통우회 윤심심 17통장은 지역 사회에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나눠 달라며 손수 제작한 면 마스크 100개를 기탁해 사랑의 마스크 나눔에 동참하여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지역사회 선한 영향력을 이어갔다.

봉평동은 관내 약국 2개소에서 공적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으나,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이 많아 마스크 나눔은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큰 힘이 되고 있다.

김혜란 봉평동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은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탁 받은 면 마스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과 함께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지원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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