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3월 31일, 창녕군장애인근로사업장(원장 김성도)에서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자 성금 100만 6,000원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창녕군장애인근로사업장은 인쇄물, 현수막, 간판 등 중증장애인 생산품 생산시설로 지정되어 있으며, 근로장애인 30여명이 함께 일하는 곳으로 장애인의 보호고용, 직업훈련, 취업알선 등 장애인의 자활·자립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김성도 원장은 “창녕군으로부터 늘 든든한 지원을 받아온 근로장애인들이 그동안의 고마운 마음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근로장애인과 직원들이 한뜻을 모아준 소중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 전달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간협력기관인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분되어 코로나19 재난구호물품 구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