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이기오)는 지난 3일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위치한 공적마스크 판매현장을 방문해 일손을 지원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였다.

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는 지난 3월 9일 정부가 마련한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의 일환으로 공적마스크를 배분하는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약국에 집중되는 구매자와 판매자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공적 마스크의 원활한 보급을 위해 지난 3월 11일부터 인력지원을 요청한 관내 5개소의 약국에 대하여 질서유지와 판매보조업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4월 3일 현재까지 85회에 걸쳐 143명의 인력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간 일손 지원을 받은 한 약국의 약사는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몰려든 인파로 인해 업무가 폭주하여 어려움이 많았으나 창원소방본부 의용소방대원들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기오 창원소방본부장은 “국난의 위기 속에서 방역 및 약국 일손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투철한 봉사정신이야말로 소방이 추구하는 근본 가치이자,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공적마스크의 수급이 진정될 때까지 지원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