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고현면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장 이기, 부녀회장 김미자)들이 지난달 31일 고현면 관당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헌옷 및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헌옷 및 재활용품 수집경진대회는 생활 주변에 버려지기 쉬운 재활용품을 수집해 자원의 낭비를 막고 쓰레기 감량을 통한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해 31일까지 헌옷 10t과 재활용품 8t 정도를 수집했다.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김미자 부녀회장은 “버려진 헌옷과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은 물론, 우리면 주민들이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일옥 고현면장은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깨끗한 남해 만들기를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이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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