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는 지난 7일 지방체육회 최초로 대의원 정기총회를 원격 화상회의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진주시체육회 41개 정회원 단체 중 31명의 대의원이 참석하여 규약개정, 2019년도 사업실적 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임원 선임안, 감사 선임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진주시 체육회는 규정상 반드시 대면회의를 실시하게 되어 있는 총회 개최를 앞두고 고심이 깊었다. 당초 진주시체육회는 감염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 야외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였으나 보다 적극적으로 행정 당국에 협조하기 위해 전격적으로 화상회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진주시체육회의 결정에는 지난 3월 5일 국무총리실에서‘총리실, 코로나19 관련 비영리법인 등의 총회소집 애로사항 해소방안 마련’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다자간 통화, 다자간 영상통화, 다자간 메신저 등 비대면 온라인 방법을 통한 이사회 또는 총회 개최를 가능하게 한 것이 크게 작용하였다.
이에 따라 진주시 체육회는 대한체육회와 경상남도 체육회에 화상총회 가능 여부를 검토 받아 지방체육회 최초로 화상총회를 실시하게 되었다.
이날 화상으로 대의원 총회를 주재한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고, 진주시에서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도 동참하기 위해 총회를 화상회의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앞으로도 진주시체육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연기된 여러 체육행사와 별개로 자체적인 체육행정은 온라인과 서면을 통해 필요한 절차들을 빠짐없이 철저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화상 총회를 처음 경험한 대의원들은 이날 총회가 끝난 후 진주시체육회의 선제적인 대응을 칭찬하며 “진주시체육회의 발빠른 대응으로 체육회의 사업들이 정체되지 않고 원활히 처리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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