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복산나이스 명예회장 중증장애인가정에 라면 80상자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은 엄상주 ㈜복산나이스 명예회장이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가정에 라면 80상자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물품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복지관 휴관이 길어지면서 식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있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엄상주 명예회장이 복지관에 입주한 하동군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에 기부했다.

하동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센터장 정재우)는 라면 80상자를 오는 10일까지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담당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간편 식품을 제공해줘 감사드린다”며 “후원물품을 배분하면서 중증장애인들의 안전도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엄상주 명예회장은 하동읍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수성가한 ‘기부천사’로 2009년부터 고향 하동에 장학기금 기탁, 섬진강사랑의집 물품기부, 이웃돕기 등 고향사랑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2층 의료상담실에 1000만원 상당의 ‘옴니핏 마인드케어’(치매인지검사기)를 기부해 치매인지 검사와 스트레스 측정을 통해 복지관 이용자들의 치매를 초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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