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경찰서(서장 문봉균)는 지난 9일 교통사고 예방 신고로 인명피해 예방을 한 시민 황○○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발하고 표창장과 시민경찰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황○○씨는 지난 3일 거창군 거창읍 가지리 3번국도 입구 도로상에 술에 취해 누워 있는 주취자를 발견하고, 위험을 무릎쓰고 갓길에 차량을 급하게 정차 한 뒤, 신속히 112신고를 하여 대상자를 안전하게 귀가조치 하도록 함으로써 교통사고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황○○ 씨는 “도로에 사람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한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저와 같이 하였을 것”이라며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문봉균 서장은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표하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동네시민경찰’은 치안 협력 유공 시민에 대한 포상의 영예성을 제고하고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라는 공동체 치안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포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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