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4월 9일부터 2주간 소방공무원 50여명이 관내 주요 등산로(벽방산,미륵산,사량도 지리산) 등 산악사고 발생에 대비한 안전시설물(조난위치표지목 및 구급함) 일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난 위치표지목은 산악사고시 표지목에 표시되어 있는 번호를 통해 구조대원들이 보다 쉽게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한 것이며, 구급함은 등산객이 부상을 입었을 경우 사용할 응급처치 물품이 들어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각종 야외 캠페인 및 등산로 안전지킴이 등이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등산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등산이 될 수 있도록 점검 및 정비를 할 계획이다.

최경범 서장은 “봄철을 맞아 산악사고 예방을 위하여 주요등산로에 119조난위치표지목과 구급함은 꼭 필요하며, 등산객들의 관심으로 안전한 산행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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